1000만 실버 시대… 유치원 자리에 ‘노치원’


1000만 실버 시대… 유치원 자리에 ‘노치원’

유치원 4년간 459곳 줄어들 때 건보 지원받는 노인 보호센터는 5090곳으로 1800곳 넘게 늘어 21일 오후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노인돌봄센터 '엄마를 부탁해'에서 어르신들이 공놀이를 비롯한 실내체육활동을 하고 있다. /박상훈 기자 21일 오후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 노인돌봄센터 '엄마를 부탁해'에서 어르신 인천시 서구에 있는 K요양원은 원래 유치원이었다. 하지만 저출산으로 원생이 줄자 유치원 문을 닫고 지난해 1월부터 고령층을 위한 요양원으로 리모델링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실버 세대 급증이 우리 사회 곳곳의 모습을 바꿔놓고 있다. 어린이들이 뛰어놀던 유치원은 노인 돌봄 시설로 간판을 바꿔 달고 있다. 공식 명칭은 주·야간보호센터로,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고령층이 대상이다. 노인들이 다니는 유치원이라고 해서 흔히 ‘노(老)치원’이라고 불린다. 지난 2008년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면서 정부가 비용을 85%까지 지원해 주자 증가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8년만 해도 3211곳이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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