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지옥고' 전쟁, 무너진 주거 복지


[스트레이트] '지옥고' 전쟁, 무너진 주거 복지

이휘준 안녕하십니까, 이휘준입니다. 작년 8월 폭우로 서울 신림동의 반지하 일가족 3명이 참사를 당한 지 1년이 다 돼 갑니다. 참사 직후 정부는 여러 대책을 내놨습니다. 오늘 스트레이트는 이른바 '지옥고'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정부의 주거복지 정책을 짚어 보겠습니다. 이재민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이 기자, 작년에 발달장애 가족이 반지하에 갇혀 사망한 사고,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그때 윤석열 대통령도 현장을 찾았잖아요? 이재민 현장 방문한 사진을 국정 홍보에 활용했다가 비판을 받았죠. 당시 정부와 서울시는 취약계층을 위한 확실한 대책을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이휘준 1년이 다 됐는데, 그 사이에 바뀐 게 있습니까? 이재민 안타깝지만 정부의 대책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반지하에서 올해도 폭우를 두려워하며 떨고 있습니다. VCR 이불로 막은 문 틈으로 빗물이 밀려옵니다. 반지하 집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타고 쉴새 없이 물이 흘러내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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