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도 바뀌는데…11종 달하는 손해사정사 자격 "통합해야"


수능도 바뀌는데…11종 달하는 손해사정사 자격 "통합해야"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킬러문항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국가지대사인 수능도 바뀌는데, 보험업계의 필수 인력인 '손해사정사' 자격 제도는 요지부동이다. 종류가 지나치게 세분화돼 고객의 비용 비효율을 초래하는 손해사정사 자격을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픽사베이)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손해사정사 자격 종류는 1종(구), 1종(신), 2종, 3종(구), 3종대인, 3종대물, 4종, 신체, 재물, 차량, 종합 총 11종에 달한다. 보험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자격도 유지하면서 신종 자격을 추가한 결과 현재 수준에 이르렀다. 손해사정사 제도는 1977년 당시 재무부가 추진한 '보험산업의 근대화' 정책 일환으로 도입됐다. 예를 들어 건물화재로 인해 인명피해와 재물피해가 발생한 경우 각각 자격사가 나눠 손해사정을 하거나, 모든 자격을 갖춰 취득한 자만이 손해사정을 할 수 있다. 사고발생 빈도가 높은 운전자보험에서 보험소비자가 중대사고를 야기한 경우 자신의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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