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집에서 놀이” vs 학부모 “교실서 학습” 초등돌봄 ‘동상이몽’


아동 “집에서 놀이” vs 학부모 “교실서 학습” 초등돌봄 ‘동상이몽’

부산 여평원 설문조사 결과 돌봄 장소·프로그램 인식 차 어른 편리성 위주 제공 대신 아동 욕구 맞게 추진 필요성 아동돌봄정책의 대상인 아동과 돌봄을 맡기는 학부모 사이에 돌봄 형태에 대한 선호도 차이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들은 학교 밖 편안한 공간에서의 쉼을 원하고, 학부모들은 학교와 같은 안전한 공간에서 학습 지원과 숙제 지도 등을 맡아주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서도 2학기부터 시행되는 늘봄학교와 부산형 아동돌봄 시책에 아동의 권리를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6일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은 ‘부산형 초등돌봄체계 구축방안’ 마련을 위해 부산지역 초등 학부모 5038명과 아동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벌인 결과 이같은 인식 차이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재 돌봄 관련 이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 양육자 돌봄 비율이 76.8%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사설학원 이용(37.9%), 초등돌봄교실(26.5%), 조부모 등 친인척 돌봄(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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