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피운 아내, 이혼 요구하자 '국민연금 내놔'…꼭 나눠야 할까?"


"바람 피운 아내, 이혼 요구하자 '국민연금 내놔'…꼭 나눠야 할까?"

지난 28일 방송된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50대 중반의 회사원이라고 밝힌 남성 A씨가 조언을 구했다. 그는 불륜을 적발당한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자 국민연금을 포함한 재산 분배를 요구했다고 사연을 전했다. A씨는 자녀들을 결혼시킨 뒤 아내와 함께 노후를 즐기기 위해 여행 동호회에 가입해 주말마다 여행을 함께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아내의 휴대폰에서 이상한 문자를 확인한 그는 아내가 여행 동호회에서 만난 어떤 부부 중, 남편과 따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었던 사실을 알게 된다. 문자 내용은 단순한 인사가 아니라 애정표현과 데이트 약속이었고, A씨는 배신의 충격에 슬픔과 분노에 빠지게 됐다. A씨는 고민 끝에 아내에게 먼저 이혼을 요청했다. 하지만 아내의 반응은 생각보다 덤덤하게 대응하며 기다렸다는 듯 '내가 먼저 이혼하고 싶었다'는 말까지 듣게됐다. 특히 아내는 재산뿐만 아니라 국민연금까지 나눠달라고 요구를 해왔다. A씨는 재산 분할도 모자라 자신이 직장...



원문링크 : "바람 피운 아내, 이혼 요구하자 '국민연금 내놔'…꼭 나눠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