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내년을 그리기 어려운데, '위기학생' 관리는 어디까지 해야 할까?


학생과 내년을 그리기 어려운데, '위기학생' 관리는 어디까지 해야 할까?

[내가 만드는 복지국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교사회복지'의 필요성 학생들은 새 학년을 맞이하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학교사회복지실을 찾아와 묻는다. "선생님, 내년에도 우리 학교에 계세요? 아님 다른 선생님들처럼 이제 가셔야 돼요?" 학생들은 설마 학교사회복지실이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학교사회복지사를 이 학교에서 3년 이상 본 것 같으니 다른 학교로 가실 수도 있을 것 같아 아쉬운 마음에 묻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학교에 있을 수 있을지, 앞으로 학교사회복지사로 다른 학교에라도 남을 수 있을지 답변을 할 수 없을 때가 많다. 매년 12월이 되면, 다음과 같은 고민을 가득 안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시청과 교육청의 업무협약에 근거한 '한시적' 학교사회복지사업이 내년에는 지속될 수 있을까? 만약 지속된다고 하더라도 우리 학교에서 사업을 지속할 수 있을까? 우리 학교가 내년에 선정되더라도 나는 이 학교에 계속 채용될 수 있을까? 학생들과 내년을 그리기가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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