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 대책 내놨지만…교사들 “아동학대법 개정하라” [KBS]


교권 대책 내놨지만…교사들 “아동학대법 개정하라” [KBS]

[앵커] 서이초 교사 49재 집회 이후 교육부는 참가 교사들에 대한 징계 방침을 철회하며 갈등 봉합에 나섰는데요. 교사들은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교권 회복 관련 법안들만으로는 아동학대 신고 위험을 줄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보도에 김민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권 회복 대책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온 교사들.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제발 막아달라고 거듭 호소했습니다. [현직 교사/음성변조 : "일상의 사소한 일인데 고소·고발 사건으로 이어진 분이 계시고, 그러면 어느 날 갑자기 학교로 경찰이 와서 고소가 됐다고 이야기 하고..."] 잇따른 교사 간담회에서도 핵심 주제는 '아동학대 신고'였습니다. [박교순/현직 교사/지난 3일 : "선생님들은 아동학대 신고를 당했을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릅니다."] 교사들의 요청을 담은 교권 회복 관련 법안들이 국회 교육위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는 '아동복지법' 위반으로 보지 않는다는 '초·중등교육법'...



원문링크 : 교권 대책 내놨지만…교사들 “아동학대법 개정하라”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