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떼기 귀찮아"… 잠자는 실손보험금, 올해 더 늘어난 이유


"서류떼기 귀찮아"… 잠자는 실손보험금, 올해 더 늘어난 이유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서비스가 지연되며 청구하지 않는 보험금 금액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가입자가 청구하지 않은 실손보험금이 연평균 276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들은 청구 절차상 불편하다는 걸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는 이유로 꼽았다.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공단과 보험사 통계를 활용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과 2022년 청구하지 않은 실손보험금은 각각 2559억원, 2512억원으로 추정된다. 이 금액은 보장 대상 본인 부담 의료비에 실손보험 가입자의 의료비 점유율과 실손보험 보장비율, 공제금액 미만 차감 후 비중 등을 곱한 후 실제 지급한 보험금을 차감해 계산했다. 실손보험금 지급액은 2021년 12조4600억원, 2022년 12조8900억원이었다. 과거 지급한 보험료를 기초로 추정했을 때 올해에는 지급되는 보험금이 13조3500억원으로 늘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 미지급 보험금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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