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위해 자동차보험료를 내리나


누구를 위해 자동차보험료를 내리나

보험소비자 편익 증대 위한 합리적 방안 고심해야 (출처=pixabay)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적자 탓에 애물단지로 전락했던 자동차보험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 2021년 가뭄의 단비 같던 흑자를 낸 뒤 2022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흑자 달성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78.1%로 집계됐다. 손해율은 일정 기간에 보험사들이 수취한 보험료에서 보험금 등 손해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 발생손해액을 경과보험료로 나눠서 구한다. 업계에서는 80% 정도를 자동차보험으로 이익을 낼 수 있는 손해율 마지노선으로 간주한다.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던 2021년과 2022년 손해율은 각각 81.5%, 81.3%였다. 올해 상반기 손해율이 80% 미만으로 집계되면서 자동차보험료 인하 압박이 시작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약 20년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영업실적을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으로 이익을 낸 것은 단 3차례뿐이었다. 2001년 이후로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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