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 노리고 60대母에 부동액 먹여 살해한 30대 딸, 징역 25년 확정


보험금 노리고 60대母에 부동액 먹여 살해한 30대 딸, 징역 25년 확정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60대 어머니에 자동차 부동액을 몰래 먹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이 대법원서 징역 25년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이동원)는 27일 존속살해 및 존속살해미수 혐의를 받는 A(38)씨에게 징역 25년을 상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5년간의 보호관찰 명령도 그대로 유지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9월23일 인천 계양구의 한 빌라에서 음료수에 탄 자동차 부동액을 몰래 먹여 60대 모친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해 1월과 6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모친을 살해하려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범행 도중 겁을 먹은 김씨가 119를 불러 미수에 그쳤다. 김씨는 대출 ‘돌려막기’ 등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2011년 아버지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치료비 부담까지 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개인회생을 신청했으나 사채의 높은 이자 부담으로 사정은 더 나빠졌다. 채권추심 업체의 독촉이 심해지자 모친 명의로 몰래 대출받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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