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보험금 사태 장기전 돌입…누가 웃을까?


백내장 보험금 사태 장기전 돌입…누가 웃을까?

백내장 사기로 수십억 챙긴 안과의사, 고작 1년 6개월·벌금 200만원 백내장 실손 보험금 미지급 사태가 장기전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최근 백내장 보험사기로 수십억원을 챙긴 안과의사는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을 뿐, 애꿎은 소비자들의 피해만 커질 전망이다. 길어지는 소송전에 속 타는 소비자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실손보험 소비자권리 찾기 시민연대’를 통해 백내장 수술 보험금 소송에 참여한 환자는 지난달 기준 2000명을 넘어섰다. 이 단체를 통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소송을 제기한 사례까지 더하면 유사한 소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지난해 백내장 수술 관련 지급보험금이 단기간 급증하자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일부 안과에서 브로커 조직과 연계한 수술 유도 및 거짓청구 권유 등의 과잉수술 탓으로 보고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방지를 위해 백내장 관련 보험금 지급 심사를 강화했다. 백내장 관련 보험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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