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 경험 살려" 보험사 직원, 접촉사고 공모해 수리비 '꿀꺽'


"출동 경험 살려" 보험사 직원, 접촉사고 공모해 수리비 '꿀꺽'

건당 2000만원…보험사 직원 4명도 범행 가담 '좁은 골목·우회전 대기' 사고 잦은 지역 골라 대부분 수리 부담 적은 렌터카로 외제차 '쿵'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보험 사기를 공모한 가해 승용차량 운전자가 지난 6월 7일 오후 광주 남구 한 병원 주차장에서 외제차량을 들이받고 있다. 2023.10.15. (사진=광주 남부경찰서 제공) [email protected] "주차 마쳤어. 흰색 외제 승용차 세게 들이받으면 돼." 지난 6월 7일 오후 광주 남구 양림동 한 병원 주차장에 흰색 외제차 한 대가 들어섰다. 외제차에서 내린 남성은 주차 뒤 어디론가 바쁘게 전화를 걸었다. 뒤이어 승용차 한 대가 주차장에 나타났다. 승용차는 넓은 주차 칸을 지나쳐 외제차 왼쪽에 바짝 붙었다. 승용차는 후진·전진을 반복하다 다시 외제차 오른쪽에 멈췄다. 운전자는 조향 장치를 힘껏 왼쪽으로 돌려 '쾅'. 외제차 조수석 문을 들이받았다. 수상한 접촉 사고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해당 외제차는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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