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수익자' 지정 안 했다가…계약자 사망에 난리난 까닭


'보험수익자' 지정 안 했다가…계약자 사망에 난리난 까닭

보험수익자 지정 법에 맡기지 말고 내 뜻대로 결정해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가 대충 알아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생명보험의 특성이 몇 가지 있습니다. 특히 사망보험금을 받아 가는 사람의 적격 여부와 관련돼 보험수익자를 결정하는 게 문제입니다. 법대로 처리하니 어쩔 수 없다고 좌절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생명보험의 특성에 따라 당사자가 사전에 간단한 조치만 취하면 너무나 쉽게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보험은 특정한 사건이 발생했을 때 보험금을 받기 위해서 가입합니다. 내가 아프거나 은퇴를 할 때 등과 같이 나를 위한 보험에서는 보험금 수령에 문제가 생길 여지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자녀가 학교에 진학하던지 혹은 내가 죽었을 경우를 대비한 남을 위한 보험에서는 내가 의도한 사람에게 원하는 방식대로 보험금이나 보험급여가 지급되지 않는다면, 생명보험에 가입할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실제로 오래전 생명보험산업의 발전 초기에 미국에서는 사망보험금만큼은 할부 업체 등 빚쟁이가 아니라 유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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