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10%만 들어온 보험금...불찰에도 "제대로 지급했어요"


[자막뉴스] 10%만 들어온 보험금...불찰에도 "제대로 지급했어요"

지난해 7월, 내시경을 통한 대장암 절제 수술을 받은 40대 전 모 씨는 가입해뒀던 DB손해보험에 수술비용을 청구했습니다. 보통 질병수술비는 수술 규모에 따라 1종부터 5종까지 나뉘고, 큰 수술인 5종으로 갈수록 보험금이 더 많이 지급됩니다. 당시 전 씨는 '질병 3종수술비'에 해당하는 보험금 50만 원을 받았습니다. [전 모 씨 가족 : 보험금을 이렇게 받았는데, 이 금액이 맞는 건지 물어봤는데 설계사가 수술비 부분에서 돈이 잘못 나온 것 같다고….] 알고 보니, 대장암 절제 수술은 5종 수술비에 해당해 5백만 원을 받아야 했습니다. 보험사에 따져봤지만, 내시경 수술은 3종이 맞아 제대로 지급했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DB손해보험 관계자 : 저도 암만 진행하는 담당자인데, 이걸 5종으로 지급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어요.] 다시 문제를 제기하자 보험사 측은 "복강경 수술은 5종인데 착오가 있었다"며 나머지 450만 원을 추가로 입금했습니다. [전 모 씨 가족 : 막상 받으니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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