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걸리면 100만 원” 더는 못 판다…과열 경쟁 소비자 피해로[KBS]


“독감 걸리면 100만 원” 더는 못 판다…과열 경쟁 소비자 피해로[KBS]

앵커 요즘 주변에서 독감 보험 가입 여부를 묻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하는데요. 독감 진단을 받기만 하면 100만 원을 지급한다는 보험상품이 인기를 끌자 비슷한 상품들이 경쟁적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독감처럼 많은 사람이 쉽게 걸릴 수 있는 질병에 대한 보장 수준을 이렇게까지 높이는 게 꼭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까요. 어떤 문제가 있는지 손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독감 보험 가입이 유행처럼 번진 건 지난달 중순부터입니다. 온라인에선 독감에 걸려 보험금을 받았다, 가족 모두를 가입시키려 한다는 글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종합보험 등에 특약형태로 포함된 독감 치료비는 출시 당시 독감 진단을 받고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으면 1년에 한 번 최대 20만 원이 지급됐습니다. 그런데 월 만 원을 내면 최대 100만 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나오자 입소문이 퍼졌습니다. 한 달만 판매한다는 이른바 '절판 마케팅'까지 더해지며, 한 보험사에서만 20일 만에 10만 건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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