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절진단금 30만원→100만원 늘자…유행한 이 수법


골절진단금 30만원→100만원 늘자…유행한 이 수법

보험가입 전 사고를 '보험기간 중 사고'로 둔갑 허위 청구한 보험고객·설계사 35명 전원 '벌금행' ‘선(先) 골절, 후(後) 가입’ 지난 2017년 1월 16일 갈비뼈가 골절된 A씨는 다친 후 바쁘게 지냈다. 16일 당일엔 OO정형외과를 찾아 치료를 받고 다음날인 17일 보험사에서 신(新) 골절진단금을 보장하는 보험에 가입했다. 또 곧장 18일엔 병원을 찾아 ‘늑골골절’ 진단을 받아 보험사에 진단서를 제출했다. B씨는 2017년 1월1일 고액의 골절진단금 보장상품에 가입했다. 종아리 골절상을 입은 그는 16일 정형외과를 찾아 비골골절 진단을 받고 18일엔 치료를 받았다. 그런데 사실 B씨가 다친 시기는 전년도인 2016년이었다. 골절진단금 보장범위가 확 늘어난 2017년. 보험가입 전 발생한 골절사고를 보험 가입 후에 발생한 것으로 위장한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2016년 10~30만원에 불과하던 골절진단금이 이듬해 100만원까지 확대된 점을 이용한 보험 허위 청구 사기가 유행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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