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한파까지…독거노인 '밥줄' 무료급식소 타격


고물가에 한파까지…독거노인 '밥줄' 무료급식소 타격

코로나19 확산 이후 고물가 상황이 계속되면서 무료급식소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한파까지 찾아오면서 취약계층 고령 1인 가구의 식사를 책임지는 무료급식소가 흔들리고 있다. 고물가, 한파에 무료급식소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사진=(왼쪽부터)원각사 무료급식소 블로그, 사단법인 길벗사랑공동체 해피인 사진 캡쳐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 무료급식소는 추운 날씨에도 아침 식사를 위해 모인 어르신들로 긴 줄이 형성됐다. 매일 아침 반복되는 풍경이다. 다른 지역의 무료급식소도 마찬가지다. 명동성당, 천사무료급식소 등은 독거노인 사이에서 유명하다. 문제는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 수는 늘고 있는데, 후원은 줄고 물가는 치솟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자원봉사자 수까지도 감소해 운영상 어려움을 겪는 일부 무료급식소는 운영 중단을 고민하는 처지에 놓였다. 강추위 속에 1시간 넘게 길거리에 서서 한 끼 식사를 기다리던 독거노인 A(67)씨 역시 이를 우려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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