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지원 대신 수익금으로 골프…'양심불량' 사회복지법인 적발[TV조선]


학자금 지원 대신 수익금으로 골프…'양심불량' 사회복지법인 적발[TV조선]

[앵커] 사회복지법인의 수익금으로 골프 접대 등을 한 임직원들이 적발됐습니다. 지자체 관리 시설의 청소 용역 등을 수의계약으로 따내 수억원대 수수료를 챙겼습니다. 김승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특별사법경찰단이 고급 승용차 한 대를 압수 수색합니다. 사회복지법인 명의로 등록된 차량인데, 뒷좌석과 트렁크에는 골프 용품이 실려 있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법인 수익금으로 골프 접대를 한 A사회복지법인을 적발했습니다. "압수수색 영장이고요, 사회복지사업법 위반으로..." A법인은 2019년부터 3년 동안 수원과 성남 등 도내 17개 지자체와 210억 원 규모의 청소 용역 등을 체결했습니다. 수익금 일부를 저소득층 아동을 돕겠다며 수의 계약을 따냈습니다. 하지만 학자금 지급은 1억 5천만 원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실제 청소 용역 등을 수행한 업자로부터 수수료 명목으로 7억 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이 돈은 지인들에게 골프 접대를 하거나 주식을 매수하는데 사용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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