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공공임대주택서 고독사·자살 413명…90%는 영구임대주택 거주자


5년간 공공임대주택서 고독사·자살 413명…90%는 영구임대주택 거주자

1인가구·60세 이상 고령층 자살 위험 노출 “주거환경 개선·사회복지사 확대배치 필요” 고독사 노인의 밥솥. 부산일보DB 최근 5년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가운데 413명이 자살·고독사 등으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90%가량이 영구임대주택 거주자로 나타났다. 25일 국토연구원의 '영구임대주택 입주자의 사회적 고립과 자살 예방을 위한 지원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8∼2022년 5년간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중 220명이 자살, 193명이 고독사했다. 이는 주택관리공단에서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다. 고독사와 자살은 공공임대주택 중에서도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를 포함해 취약계층이 주로 입주하는 영구임대주택에서 높은 비율로 발생했다. 2020년 공공임대주택에서 발생한 자살의 87.8%(29건)와 고독사의 92.9%(39건)가 영구임대주택에서 일어났다. 특히 1인 가구와 고령층 가구가 자살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공공임대주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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