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국가 향해” 최중증장애인 첫 의원 꿈꿨는데…고 조연우의 불꽃 같은 삶


“복지국가 향해” 최중증장애인 첫 의원 꿈꿨는데…고 조연우의 불꽃 같은 삶

고 조연우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의 사진. 어머니 박예순(65)씨는 “아들이 이 사진이 잘 나왔다며 좋아했다”고 했다. 이 사진은 조 위원장의 영정 사진으로 쓰이기도 했다. 윤운식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우리 연우를 기억하고, 자꾸 뒷전으로 밀려나는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15일 고 조연우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위원장의 서울 구로구 자택엔 아직 연우씨의 짐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연우씨가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가 모두 잘사는 선진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했던 흔적들이었다. 누나 혜진(39)씨는 그가 생전 받았던 ‘저널리즘 스쿨 수료증’, ‘스피치 지도사 자격증’을 보며 “장애인들이 글도 잘 쓰고, 말도 잘해서 정책에 목소리를 계속 내야 한다고 했다”며 “연우는 떠났지만, 계속해서 정치권에 장애당사자들의 목소리가 전해지면 좋겠다”고 했다. 지난 8일 ‘최중증장애인 최초 국회의원’을 꿈꾸던 청년 정치인이 원인 모를 ‘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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