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노인 돕는 호출 시스템…“11%만 이용”[KBS뉴스]


홀몸 노인 돕는 호출 시스템…“11%만 이용”[KBS뉴스]

앵커 저출산 고령화 추세 속에 혼자 사는 이른바 홀몸 노인도 늘고 있습니다. 정부가 여러 응급 상황에 처한 홀몸 노인을 돕는 호출 시스템을 도입했는데요. 확대 보급까지는 갈 길이 멉니다. 송국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80대 어르신이 혼자 사는 청주의 한 아파트입니다. 거실에 설치한 빨간색 응급호출 버튼을 누르자 경고음과 함께 안내 음성이 나오고, ["연결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곧장 119상황실로 연결됩니다. ["여보세요. 선생님. 119 연결됐어요. 무슨 일이세요?"] 이 80대 주민은 최근, 이 응급호출기 덕에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김/청주시 용암동 : "(갑자기) 코피가 많이 나와서, 정신없이 나와서 겁이 나서 가서 (호출기를) 눌렀죠. 그래도 그 양반(구급대원)들이 오니까 (다행이었습니다)."] 두 달 전 새벽, 청주의 한 주택에서 잠을 자던 80대 홀몸 노인도 이 호출기 덕분에 화를 면했습니다. 전기 합선으로 갑자기 불이 나자 호출기가 자동으로 연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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