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남자만 하란 법 없잖아요" 밤길 지키려 모인 여성들


"꼭 남자만 하란 법 없잖아요" 밤길 지키려 모인 여성들

마을 안전 위해 2015년부터 눈·비 와도 야간순찰... 옥천 이원여성자율방범대 이야기 충북 옥천 이원여성자율방범대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최소 일주일에 두 번씩 모여 야간순찰을 한다 우리 마을 안전을 위해 모인 여성들이 있다. 해가 지고 바람이 싸늘해진 저녁, 이원면행정복지센터에 모인 이원여성자율방범대는 야간순찰을 준비한다. 빠뜨린 물건은 없는지, 순찰 경로를 재확인하며 준비를 마친 10명의 대원이 힘차게 야간순찰을 시작하자 캄캄했던 골목길이 밝아진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최소 일주일에 두 번씩 모인다는 이원여성자율방범대 야간순찰에 동행했다. 우리 마을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큰 추위'라는 뜻의 대한(大寒)을 며칠 앞둔 날답게 칼바람이 불어오지만 방범대에겐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보다 더 춥고 더운 날에도 야간순찰을 지속했기 때문이다. 비와 눈이 많이 와 보행이 어려운 날이면 차량으로 순찰하며 마을을 지켜오고 있는 방범대. 오후 6시 이후 사람 없는 어두운 길이 걱정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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