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는 파출부가 아니에요"


"요양보호사는 파출부가 아니에요"

보호자의 당당한 청소 요구 잘릴까봐 거절 못하는 현실 "사회복지사 중간 조율해야" 의정부시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요양보호사가 수급자의 목욕을 준비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 화장실 청소 할 줄 아냐고 묻더라고요. 빨래랑 간단한 집 안 청소까지 요구해요. 돌봄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어르신 상태는 위중한데 어르신이 먼저가 아니라 집안 관리가 먼저인 것 같았어요. 매 순간 낙상사고 위험에 욕창 관리까지 받아야 하는 수급자는 앓아누워 있는데, 그게 먼저가 아니라 청소부터 묻다니요. 요양보호사는 파출부가 아니에요. 방문 요양보호사의 업무 범위를 두고 논란이다. 15일 여성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경기도 하남시에 거주하는 요양보호사 김영숙(가명·여·58) 씨는 시내 A 방문요양센터를 통해 올라온 채용 공고를 보고 면접을 보러 갔다. 장기요양등급 3등급 판정을 받은 한 수급자의 보호자는 김 씨에게 "집안일 잘할 것 같다"며 "우리 부부가 외출을 나가면 어머니 혼자 집안 일을 할 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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