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 언니한테 맡겼을뿐인데”…펫보험, 보상 못 받는다고?


“댕댕이, 언니한테 맡겼을뿐인데”…펫보험, 보상 못 받는다고?

#A씨는 자신이 기르던 반려견을 사정이 생겨, 친언니에게 맡겨 기르게 됐다. 그러던 중 반려견이 유선종양 제거술을 받게 되자, 과거 가입해둔 펫보험으로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사는 “보험금 지급 대상이 아니다”며 거절했다. 보험약관상 피보험자와 거주를 함께하는 반려견을 피보험물인 반려동물로 규정하고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해당 보험사는 “따로 사는 친언니는 피보험자가 아니고, 맡겨진 반려견도 피보험물 범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면서 “보험가입 당시 자신이 기르던 반려견이더라도 이후 제3자에게 맡겨 기르게 된 경우 보험사에 알려 계약자·피보험자 등 계약내용의 변경을 승낙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위 사례처럼 펫보험에 가입해도 가족에게 맡겨 기르는 경우 관련 보상을 받을 수 없어 민원이 폭주하고 있다. 반려동물의 치과 치료비나 예방 접종비, 미용목적의 수술비, 유전병에 따른 의료비 등도 면책인데, 모르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금융감독원은 27일 펫보험 가입 시 알아야 할 유의...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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