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 없고 대학병원 연봉 3배 …'실손 대박' 정형·정신과 개원 급증


응급 없고 대학병원 연봉 3배 …'실손 대박' 정형·정신과 개원 급증

의료시장 왜곡 주범 실손보험 정형외과 비급여 보험료 지급 5년간 5조8000억 넘어 최다 병원마다 진료비 '부르는게 값' 대학병원서 25만원하는 코수술 동네 병원선 2000만원 받기도 환자들 부담적어 과잉진료 묵인 결국 실손보험료 상승 '부메랑' 최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A씨는 대학병원에 남는 대신 통증의학과 개원을 선택했다. 환자에게 무통주사를 주고 도수치료를 하면 대학병원에서보다 최소 2~3배가량 수입을 더 많이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 교수는 최근 비급여 진료 중심의 다른 병원들로부터 이직 제의가 수차례 왔다. 자리를 옮겨 오면 지금 받는 월급의 세 배를 주겠다는 제안도 있었다. B교수는 "주변의 다른 교수들도 비슷한 연락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실손의료보험의 비급여 항목에 대한 관리가 촘촘히 이뤄지지 못하면서 의료계의 '실손 한탕'을 부추기고 있다. 대학병원 교수급 인재들도 비급여 진료 중심의 개원 병원으로 빠져나가는가 하면 실손보험 비급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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