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의료자문' 제도‥이대로 괜찮나?[MBC뉴스]


보험사 '의료자문' 제도‥이대로 괜찮나?[MBC뉴스]

앵커 보험금을 청구하면, 보험사들이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약관에 적힌 금액을 주지 않는 사례, MBC가 연속보도 해드렸는데요. 이 사안을 취재한 류현준 기자와 더 자세히 이야기를 좀 나눠 보겠습니다. 지난 달에 첫 보도가 나가고 "나도 같은 일을 당했다"라는 제보가 빗발쳤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사시는 곳, 연령대 모두 달라도 대부분 '의료 자문' 제도에 당했다는 제보였는데요. 보험사에서 '보험금을 받으려면 진단받은 병원이 아닌 의료자문에 응해야 한다, 응하지 않으면 보험금을 못 받을 수도 있다'면서 동의를 받아가 놓고는 결국 지급을 거절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진단을 받고 왔는데 의료자문에 응해야 한다'라는 이야기군요? 어린이들 같은 경우에는 아픈 것도 속상한 데 거절당하면 부모들의 마음이 참 상하겠어요. 기자 네, 제가 만나본 제보자 가운데에서도 아이가 생후 10개월 만에 급성 혈관염의 일종인 '가와사키병' 진단을 받았다는 어머니가 계셨습니다. 이 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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