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예방 시책에도 사각지대…“지역이 돌봐야”[KBS뉴스]


고독사 예방 시책에도 사각지대…“지역이 돌봐야”[KBS뉴스]

앵커 오늘도 고독사 문제를 진단해봅니다. 전국에서 고독사가 가장 가파르게 늘고 있는 곳, 바로 우리가 사는 제주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행정당국에서도 여러 시책을 펴고 있는데요. 하지만, 사각지대가 생기는 게 현실입니다. 보완책은 없을까요? 나종훈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3년 전 폐업한 숙박업소에서 백골 상태로 발견된 70대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김 모씨로 문 닫은 숙박업소 객실에 가족 없이 혼자 살던 탓에 숨진 지 2년이 지나서야 발견됐습니다. 제주에서 이러한 고독사가 최근 늘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2021년 사이 5년 동안 연평균 증가율은 38.4%로 전국 평균 증가율 8.8%를 크게 웃돌며 가장 가파릅니다. 제주시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진행하는 시책은 크게 4가지입니다. 취약계층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요구르트 등을 지원하며 안전을 확인하는 사업을 비롯해 집배원을 통해 1인 가구 안전을 점검하는 사랑배달 우편사업, 전기와 이동통신 사용량을 분석해 위기 징후를 확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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