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도 함께 쉬어가는 신비로운 오색령(한계령)


자연도 함께 쉬어가는 신비로운 오색령(한계령)

소 재 지 강원 양양군 서면 오색리 1-1 해발고도 920 m인 오색령(한계령)은 내설악과 남설악을 잇는 44번 국도이며 애환을 동고동락한 고개이다. 인생을 닮은 듯 굽이굽이 이어진 길을 따라 달리면 남설악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설악의 운무가 펼치는 장관은 오색령(한계령)에서만 볼 수 있다. 이중환의 택리지를 보다보면 강원도 지역에서 여섯개의 령을 손꼽았는데 그 중에서도 으뜸이 오색령(한계령)이라 했다. 또한 오색령(한계령) 삼거리에서 서북능선을 따라 끝청, 중청을 거쳐 설악산의 제1봉인 대청봉에 이르는 등산코스의 시작점이기도하다. 정상에는 절벽 위에 절묘하게 자리잡고 있는 휴게소가 있어, 앉은채로 설악산의 깊은 속살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인제와 양양, 내설악과 남설악의 경계에 있어 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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