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문화 차이란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님을... - 단점편


스페인 문화 차이란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님을... - 단점편

문화 차이라는게 뭘까? 국가 불문, 두 사람 혹은 집단의 자라온 환경에 따라 완성된 가치관과 문화적 관습이 충돌할 때 생기는 크고 작은 갈등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해외 생활을 7-8년째 이어나가고 있지만, 스페인의 작은 도시에 이민을 와서 처음 문화 차이가 간단한 것이 아니구나 하고 크게 느꼈다. 런던에 살 때는 너무나도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 살기에 내가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한다고 하여 이상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었다. 영국인이 대부분이었던 직장에서도 다 같이 한식 레스토랑에 가서 김치를 맛나게 먹을 정도였기 때문에, 문화적으로 이해받지 못한다고 느낀 적 또한 없다. 굳이 겪었던 문화 차이를 떠올려 보자면 '도대체 Mince Pie가 왜 맛있니?' '왜 술을 서서 마시니? 다리아퍼ㅠ' '왜 구닥다리 열쇠 꾸러미를 계속 쓰니 전자식 쓰면 안돼?" 정도 였던거 같다. 그래서 스페인으로 이민 오기 전까지는 문화차이란 적어도 나에겐 꽤 어렵지 않은 주제였다. 하지만,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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