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을 먹기 위해 길을 걸어가는 길에 식당을 고르려다 문득 생각이 들었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가 어려워진다. 나이만큼 쌓인 많은 경험 때문일까. 새로운 식당하나 가는 것 조차 어떻게 해야할까 걱정을 하게 된다. 맛이 없으면 어떻게 하지? 눈앞에 있어도 인터넷을 검색하고, 멀리서 식당을 지켜보며 먹어보지도 않은 맛을 판단한다. 남들의 리뷰에 내 생각은 희석되고, 그렇게 리뷰가 적네 많네, 좋네 마네로, 판단을 내리게 된다. 그렇게 오판 되는 일들이, 그래서 경험하지 못하는 일들이 살아가면서 얼마나 많을까. 그렇게 내 판단을 믿기보다 남들의 리뷰에, 평가에 휘둘리면 나의 인생은 어떤 인생이 되어있겠는가. 맛이 없더라도, 실패하더라도 자신의 판단을 믿어보도..
원문링크 :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 이겨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