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복


부모복

요즘 "나는 어쩌다 명왕성을 죽였나"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명왕성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천문학자들이 하는 일, 행성은 어떻게 관찰하는지, 행성, 천체 등등에 대해 상식적인 이야기를 들어 볼 수 있어 좋은 책입니다. 딱딱하지 않아 더 좋아요. 그런데 뜻밖에 이 책에서 부모복에 대해 또 깨닫게 되더라구요. 책을 쓴 저자는 이런 의도를 가지고 쓴건 아니었겠지만요. 사주를 보면 인성이나 월주가 적당히 잘 자리잡고 있으며 망가지지않은 사람들을 보면 어릴때부터 좋은 환경에 별탈없이 주변인들에게 예쁨 받으며 잘 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책을 구입하고 배송되기까지 기다리는 시간동안 그런 생각을 했어요. '명왕성은 행성이 아니라는걸 발표할 정도면 이 사람은 운이 좋았을까? 무슨 공부를 어디까지 했을까? 어릴때부터 하늘보는걸 좋아했겠지? 이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로 직업이 된걸까?' 이런 상상을 했었는데 다행이 제 궁금증을 풀어줄 내용이 초반에나오더라구요. 그냥 제 생각을 통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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