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소설-170] 밤 12시, 수영복 차림으로 모텔 주변을


[스타킹소설-170] 밤 12시, 수영복 차림으로 모텔 주변을

스타킹 여행을 다녀왔다. 준비물은 스타킹 4개, 비키니수영복, 여자화장품. 물론 집에서 나올 때는 일반 옷을 입고 나갔다. 옷을 갈아입었던 장소는 공중화장실. 팬티까지 다 벗고 스타킹만 신었다. 스타킹은 누드 스타킹이고 팬티선이 없는 10데니어의 얇은 스타킹이다. 신발은 팁토가 보이는 스포츠 샌들. 거기에 안에는 여성용 수영복인 비키니 수영복을 입었다. 마음 같아선 그 모습으로 그냥 막 돌아다니고 싶었지만... 정신병자로 낙인찍힐 것 같아 얇은 여름용 반바지에 헐렁한 티셔츠를 입었다. 상상해 보시면 알겠지만, 노팬티에 안에는 비키니 수영복을, 그리고 밖은 겨우 남자 옷으로 가리고, 그게 좀 아쉬워서 누드 스타킹을 신은 모습이었다. 그 모습으로 지하철도 타고 버스도 타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데... 사람들이 내게 보내는 시선이 마치 노숙자를 쳐다보는 것보다 더 희한하게 바라보았다. 나를 보며 크크 하며 웃기도 하고, 못 볼 걸 보았다는 표정으로 지나가는 사람도 있었다. 그때 느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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