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SBS 뉴스 몸속 장의 벽 일부가 약해져 주머니 모양으로 튀어나온 것을 '게실'이라고 합니다. 증상이 없어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대장에 게실 질환이 있으면 암에 걸릴 위험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70대 오영환 씨는 두 달 전 갑자기 혈변을 봤습니다. 진단 결과 대장에 있던 게실이 터져 장에서 출혈이 일어났고 피가 멎지 않아 장 일부를 잘라내야만 했습니다. 대장 게실의 내시경, CT 소견입니다. 약해진 장벽 일부가 바깥으로 튀어나와 있습니다. 서울대병원이 대장내시경 검진을 받은 7천9백여 명을 조사했는데 16.7%에서 게실이 발견됐습니다. 게실은 염증, 출혈, 천공 같은 합병증이 생길 수 있지만 10에 9명은 증상이 없습니다. 무증상 게실은 건강에 지장이 없다고 알려져 왔는데, 하버드 의대 등이 게실 질환이 있는 7만 5천여 명을 평균 6년 관찰했더니, 게실이 없는 사람보다 암 위험이 33% 더 컸습니다. 특히 대장암과 췌장암은 각각 71%, 62% 더 높았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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