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린이 단풍구경은 여기로 가요 '우면산'


등린이 단풍구경은 여기로 가요 '우면산'

지난 주말은 고민 끝에 우면산에 다녀왔다. 북한산이나 청계산처럼 좀 더 높은 산에 오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우면산을 택했다.

우면산 하면 산사태가 저절로 떠오르는 곳인데 기대이상으로 아름다워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우면산'은 소가 누워있는 형상이랑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무민이랑 나는 '서울시 인재개발원' 방향에서 오르는 길을 택했다. 이쪽으로 가야 주차공간이 넉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처음 가봤는데 공공기관이 아니라 마치 캠퍼스인 것처럼 조경이 매우 아름다워서 눈길이 많이 갔다. 우리 대학 캠퍼스보다 수명이 오랜 나무들이 더 많은 것 같았다.

서초구라는 게 이질감이 들 정도로 넓은 공간에 군데군데 우뚝 선 은행나무, 단풍나무들이 마치 가을소풍을 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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