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를 넘어 이어져 내려온 비전


세대를 넘어 이어져 내려온 비전

안녕하세요. 오씨아이씨입니다. 판도라의 상자에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버금가는 편지 한장을 발견하였습니다. 저의 할아버지께서 군인 신분의 저에게 보내셨던 위문편지입니다. 오늘은 이 편지와 관련된 이야기를 드릴까 합니다. 할아버지는 20세기 초에 태어나셔서 해주오씨의 집성촌인 경상북도 상주의 작은 마을 월방에서 한평생을 사셨습니다. 저희는 1년에 두번 설날과 추석이 되면 그곳으로 할아버지 할머니를 뵈러 갔었습니다. 그 시골 집에서의 어린시절 추억이 많습니다. 꽁꽁 언 호수에서 나무가지 잘라 사촌형제들이랑 아이스하키 했던 추억 뒷산에 올라가 고래바위 (우리가 이름 붙인 시커먼 큰 바위) 밑에서 고구마 구워먹었던 추억 칠흑같이 어두운 밤이면 집 밖에서 들려오는 온갖 미지의 소리들로 인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던 추억 새벽에 몰래 일어나 할머니가 만들어놓은 수육과 차가운 배추전을 한입 가득 넣고 먹던 추억 큰아버지 손을 잡고 한밤중 논에 나가 불꽃처럼 피어오르던 반딧불이를 바라보던 추억 정말 ...


#OCIC #비전 #오씨아이씨 #오씨아이씨의브랜딩저널 #유언 #자기계발

원문링크 : 세대를 넘어 이어져 내려온 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