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여행 마지막코스 선운산과황금빛 보리밭의 도깨비 촬영지 학원농장

어제 고창에 도착해서 너무 흡족하게 지냈었는데 오늘 바로 가려니 너무 아쉬웠다. 여기까지 온김에 더 놀자 싶어 서울로 올라가기전 선운사와 학원 농장에 가기로 했다. 선운산은 선운사가 좋다는 지인의 추천으로 갔었다. 서울과 강원도에 있는 산을 몇군데 가보긴 했지만 전라북도의 선운산은 그간 느꼈던 산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웅장하고 아름다우며 아늑한 느낌의 산림으로 입구에서 부터 자연이 안아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엄마가 진지하게 촤~~알영 좀 할라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흥 많은 딸ㅋㅋㅋㅋ 니가 좋으면 나도 좋다ㅋㅋㅋ 진지하게 돌을 정성껏 쌓아 올리더니 두손을 모아 기도를 한다. 그모습이 순간 너무 예뻐 뿌뜻한 마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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