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 번째, 가족들의 일상 복귀가 간절하다.


열다섯 번째, 가족들의 일상 복귀가 간절하다.

2022. 9. 13 두 놈이 같이 입원을 하였다. 코로나가 아닌 것이 다행인 것이 아니고 지독한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것 같다는 진단이다. 한 놈이 아프면 다른 한 놈에게 전염이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두 놈이 같이 나란히 링거를 맞고 있는 모습이 웃픈 현실이다. 가족들의 일상 복귀가 절실하다. 이런 시간을 보내보면 아무 일 없이 사는 게 가장 행복한 시간임을 다시 한번 느낀다. 2022. 9. 14. 7년 사용한 줄 알았던 김치냉장고가 생산한 회사에 알아보니 8년 4개월을 사용하였단다. 7년 미만 사용하였으면 7년을 채우지 못한 기간에 비례하여 보상을 해 주는데 우리 것은 보상의 대상이 되지 않는 단다. 하는 수없이 2023년 신제품을 선택하여 구매계약을 하였다. 만약, 새로 산 상품을 8년 정도 쓰고 다시 구입해야 한다면, 그때는 내 나이가 70이 넘는다. 김치냉장고 대리점에서 전시된 김치냉장고들을 쳐다보면서 다음에 김치냉장고 다시 살 때 내 나이를 생각하니 괜한 웃음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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