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다음날 예쁜 하늘 사진

비가 그친 다음날의 하늘은 오늘도 어김없이 어여쁜 그림을 그려놓았어요 일상에 묻혀 놓친 당신에게 그리고 나에게 멋들어진 하늘 사진 한 폭 선사하고자 합니다 눈이 시리도록 푸르른 배경에 하이얀 솜사탕인 듯 구름들이 갖가지 모양으로 몽실몽실 떠다니고 있어요 너무도 예뻐서 하늘 사진을 찍어야만 하는 사명감이 들 정도예요 보고 있으면 한없이 빨려들 것만 같아요 언뜻언뜻 보이는 녹색 잎들도 하늘의 푸르름과는 너무도 잘 어울려서 무한한 감동을 줍니다 바쁜 일상에 지쳐 있는 우리들 오늘의 이 힘든 시간들이 퍼붓던 비가 그친 하늘처럼 어느덧 햇살이 비치고 마음속 따뜻함을 줄 날들이 오지 않겠습니까 바쁘시더라도 잠시 잠깐 밖으로 나가서 햇볕도 쪼이는 시간들 가져보셨으면 합니다 잠시간의 외출 후 저 역시 다시 실내로 돌아와 이렇게 자판을 두드리고 있지만요 ^^ 그 짧은 시간 동안이라도 행복한 마음 감사한 마음 담뿍 담아 또 하루를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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