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관련 모두 삭제"…국방부, 이대준 사망 은폐 '밤샘 작전'


"서해 관련 모두 삭제"…국방부, 이대준 사망 은폐 '밤샘 작전'

서욱·박지원 공소장 공개…서욱 "강도 높은 보안 작전" 지시 국정원도 '원장님 지시' 따라 첩보 삭제…"관련 자료 모두 회수" '서해 피격' 서욱 前국방장관 구속 17일만에 석방…구속적부심 인용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가 북한에서 피살된 이튿날, 국방부에서는 사망 사실 은폐를 위한 '밤샘 작전'이 펼쳐 국정원에서도 박지원 당시 원장의 지시 아래 수십 건의 첩보와 보고서들이 지워 2020년 9월 22일 밤 이씨 사망을 인지한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이튿날 새벽 1시 안보 관계 장관회의를 긴급 소집한 뒤, 참석자들에게 "피격 및 시신 소각 사실에 관해 철저하게 보안을 유지하고 위 사실이 일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할 것"을 지시 회의에 참석했던 서 전 장관은 회의 종료 직후 합참 작전본부 작전부장에 전화를 걸어 "강도 높은 보안 작전"을 지휘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서해 공무원 사건 관련 자료를 모두 수거해서 파기 예하 부대가 이 사건 관련 내용을 알고 있으면 화상 회의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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