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시녀 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 SF 장편 소설. 페미니즘 소설. 오싹한 광기 어린 디스토피아 소설


[서평] 시녀 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 SF 장편 소설. 페미니즘 소설.  오싹한 광기 어린 디스토피아 소설

이 소설은 멀지 않은 미래를 디스토피아로 그린 SF 소설이다. <1984>나 <멋진 신세계>와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여성을 가임 여부에 따라 엄격한 체계로 구분하여 국가적 자원으로 취급한다는 설정은 경악할 만하다. 앞부분과 중간 부분까지 인물이나 상황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지 않고 주인공의 회상과 현재 생활이 독백식 병렬 구조로 교차되며 나열된다. 500 페이지가 넘기에 집중하지 않는다면 이야기를 따라가기 힘들 수도 있다. 중반까지 잘 따라간다면 이후는 순식간에 몰입하게 만드는 흡입력이 있다. 기독교 근본주의자에 의한 쿠데타로 정권이 수복되어 새로 새워진 길리어드 정부가 배경이다. 순식간에 남성 중심의 체제가 꾸려지고 여성은 철저히 부수적이고 종속적인 존재로 전락한다. 여성의 은행 계좌를 남성에게 위임시키고 직장에서 해고하는 일이 순식간에 일어남으로써 여성들은 혼란에 빠지고 연대할 시간조차 벌지 못한다. 개인의 이름은 사라지고 공동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체제를 위한 교육을 받는다.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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