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 감상] <차라리 재미라도 없든가> 남궁인 의사의 서평 모음집. 서평 잘 쓰는 방법.


[독후 감상] <차라리 재미라도 없든가> 남궁인 의사의 서평 모음집. 서평 잘 쓰는 방법.

[품위 있는 서평 쓰기] 모임에서 서평 쓰기의 예로 추천받은 책이어서 읽게 되었는데, 남궁인 작가님에 대해서는 처음 알게 되었다.(나의 무지) 응급 처치과 의사인데 이렇게 책을 많이 읽는다는 사실에 한번 놀라고, 글까지 잘 쓰신다는 데 두 번 놀라고, 얼굴까지 잘 생기셨다는 데 세 번 놀라게 되는 책이다. (이슬아 작가님은 적당히 잘 생기신 얼굴이라고 했지만 -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 중에서.) 매일 읽은 책 소개의 독서기록과 서평을 갈무리하여 월 단위라는 신선한 분류 기준으로 묶은 서평집이다. 보통은 책들을 작가나 주제, 장르를 기준으로 나누는데 월 단위로 정리한 작가의 방대한 독서 기록을 이렇게 쉽게 들여다봐도 되나 싶게 황송한 마음이 든다. 의사업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응급실이나 진료실에서 마주치는 대부분의 의사들이 영혼이 없는 눈동자에, 도 톤의 목소리로 무척이나 빠르게 진단을 하는 경험을 한 터라, 이렇게 감정이 풍부한 글을 쓰시는 분을 보니 신기했고 편견이 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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