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권이 나오기까지. (아마도 나만 재미있는 시간)

출판사를 다니는 최고의 혜택은 책이 나오는 과정을 모두 쭈욱 지켜볼 수 있다는 것! 경력은 있지만 출판사 경력이 아직 길지 않은 나에게는 아직도 자세히 모르는 업무들이 많다. 대략적인 과정은 알고 있지만 상세하게 모르는 부분도 많고, 서점 유통이나 영업파트의 일도 대략 짐작만 하고 있다. 그래서 책 한 권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보는 것이 나에게는 일의 재미 요소 중 하나인데 지금의 회사에서 그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그리고 이 재미를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이 순간을 같이 호들갑을 떨어보고 싶은 그런 마음이 문득 들어 포스팅을 써본다. 아마 이런 과정을 쭉 알게 되면 그 한 권의 책을 모든 사람이 읽고 싶어하지 않을까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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