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은 복 복(福)자를 거꾸로 쓴 것으로 알고있다. 음식의 맛 만큼이나 시각적인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나는 소제동의 음식점들과 카페를 좋아하는데 이 근처에 올때마다 이 가게가 눈에 띄었다. 고즈넉함과 힙함이 공존하는 분위기. 벽면 거울로 매장이 실제 공간보다 더 넓어보일 수 있도록 연출을 했고 벽의 조명이나 의자등이 분명 특색있지만 사실 가게 앞의 복 자나 가게 밖에서 안을 바라봤을 때 기대하게 되는 정도보다는 인테리어의 디테일이 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 건 사람마다 느끼는 게 다르니 뭐라고 하긴 그렇고 가게가 예쁜 것도 맞는데 안에 들어와보니 기대보다는 조금 덜 완성도있는 인테리어들로 느껴져서 아쉬웠다는 이야기다. 사진빨을 잘 받도록 설계된 것 같기도 하고. 곱창짬뽕, 동북아 덮밥, 꿔바로우 작은 것, 유린기 작은 것을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자마자 친구에게 연락을 했다. 여기 같이 와보는 게 좋겠다고. 음식의 맛이 아니라 향에서 이렇게 큰 인상을 받을줄은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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