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간단하게 부추 부침개 드셔야죠


주말엔 간단하게 부추 부침개 드셔야죠

오늘 입이 좀 심심해서 뭘 먹을까 하다가 어제 비도 왔고 해서 하루 늦었지만 부침개를 만들어봤네요. 마침 부침개를 부치려고 하는데 주방 이곳저곳과 냉장고 속을 아무리 찾아봐도 부침가루가 보이질 않네요. 그래서 그냥 밀가루에 계란 한 개 풀어서 소금 톡톡 뿌려 맛나게 구워봤어요. 부침개를 찢어지지 않게 한판 크게 구우려면 자주 뒤집지 말고 중불에서 바삭하게 구어 주면 돼요. 반죽도 너무 질지 않게 해주는 센스가 필요하죠! 부침개와 함께 지난번 만들어둔 양파장아찌가 느끼함을 잡아주면서 정말 잘 어울리네요. 두통 정도 두둑하게 만들어뒀는데 피클보다는 맛이 좀 떨어질지라도 몸에는 좋을듯해요. 그래도 잘 담그면 먹을만하답니다 ㅎㅎ 만약 반죽을 너무 질게 하셨다면 뒤집다가 찢어질 수 있으니 크게 한판 만드시는 것보다는 작게 만들어서 뒤집기 쉽도록 부치는 것도 좋아요. 프라이팬 큰 거 하나 준비해서 네 군데 정도 나눠서 부쳐주시면 익기도 빨리 익고 편합니다. 재료는 이것저것 넣어서 모둠전으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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