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아들 태권도 겨루기 대회 실전 후기.

초등4학년인 아들은 태권도를 좋아합니다. 5살 때 부터 다녔으니 꽤 오랜시간 다녔네요. 코로나로 일년정도는 쉰거 같기도 한데 여전히 좋아하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선수단에 합류 한 건 몇 달 안되었는데요. 사실 뭐 실력이 좋아서 선수단에 들어간 건 아니고 아이가 좋아하기도 하고 좀 더 고강도의 운동을 시키기위해 시작했습니다 ㅎㅎ 여러가지 운동을 시켜봤지만 결국 좋아하는 한가지만 남더라구요. 남자아이라 운동 한가지쯤은 꼭 시켜줘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저도 열심히 응원해 주고 있답니다. 선수단에 합류한 뒤 주말에 처음으로 겨루기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한 실력이지만 아이에게 좋은 경험이 되리라 믿고 나가게 되었어요. 코로나로 인해 아직 서울에서는 경기가 없어 강원도 원주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원주 치악배 전국 초중고 태권도 대회 였어요. 저희 아이는 서울이라 태권도장에서 숙소를 잡고 1박2일로 일정을 잡고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답니다. 토요일엔 개체를 진행하고 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