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22일차


오늘의 일기 22일차

요즈음 드는 생각인데 행복이란 멀리 있지 않다는 말을 들으면서 세상 모든만사 원효대사 해골물처럼 내가 어떻게 받아드리고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다른 것 같다고.. 그런 생각이 든다. 좋은 말이다라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힘든 상황에 처하면 나도 모르게 힘든 상황만 생각하고 고통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다. 얼마전에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봤다. 드라마 작가가 얼마나 사람에 대해서 고찰하고 따듯하게 인간사를 바라보는지 느낄 수 있었던 드라마였다. 거기서 이선균씨가 이런 대사를 말한다. "내가 어렵게 받아드리면 어려운거고, 아무렇지 않게 받아드리면 그건 진짜 아무렇지 않은거야." 원효대사 해골물처럼 언제나 표현은 다르지만 많이 듣던 말이다. 늘 다른 방식으로 같은 의미를 포함한 말이 옛날부터 내려온거면 그건 진리다. 물론 극단적으로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하는 상황에서 괜찮아 아무렇지 않아.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다 생각하며 지금 최선의 ...



원문링크 : 오늘의 일기 22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