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일기 챌린지 1회차


주간일기 챌린지 1회차

민족의 대명절 추석 몸(과 마음)이 살찌고 있다. 오자마자 재택근무하면서 까부는 조카들을 데리고 있자니 좋으면서도 한대만 꽁 하고싶은 욕구를 느낄 때가 있어 위기였다. 서른줄로 들어감과 사촌동생들이 하나둘씩 결혼함에 따라 이번에 방문한 친가에서는 역시나 '장가' 언제 가냐는 푸시가 가장 심했다. 외갓집은 언제나처럼 편했다. 오랜만에 외삼촌 식구들을 봐서 반가웠다. 아무 생각 없이 살면 흰머리가 안생긴다는 덕담을 듣고 아무 생각 없이 살기로 했다. 외가는 항상 내게 부담을 안기지 않아서 좋다. 연휴가 이틀 남았다. 내일 아침에 얼른 서울 올라가야지. 대구 집도 좋지만은 나가산지 12년째 되니 이제 남의집같은 느낌이다. 쉽지 않다. 올 4사분기는 각종 이벤트로 지방에 내려올 일이 아주 많이 있을 예정이다.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하다. 4사분기 화이팅! #블챌 #주간일기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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