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조카의 선물 완성과 사무실 마무리"


4월  9일 "조카의 선물 완성과 사무실 마무리"

일을 그만둔 첫 주말이다. 사무실을 가지 않으니 뭔가 주말이 의미가 없어진 기분이다. 예전에는 굉장히 귀한 주말이었는데 이제는 계속 집에 있으니 주말이나 평일이나 별차이가 없다. 그래도 언제 다시 일을 시작할지 모르니까 여유가 있을 때 내가 할 수 없는 일들을 하기로 했다. 뭐든지 맘 먹을때 하면 그 일은 하지 못한다. 사건이라는 것은 언제나 불시에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록 조카의 생일은 6월이지만 돌사진 찍을 때 같이 찍었으면 해서 미리 줄려고 한다. 아직 첫째조카꺼는 만들지 않았지만 그것은 다음주에 만들것이다. 한번에 두개는 힘들다.. 예전에는 뭘 만들든 한개만 만들었으면 되는데.. 이제는 두명이니 두개를 만들어야한다. 은근히 부담된다. 돈도 돈이지만 체력이 후달린다. 돌쟁이 조카에게 무얼 만들어줄까하다가 단순히 인형을 만들면 첫째애가 시샘하 가져간다고 한다. 그래서 인형겸 담요를 선물하기로 했다. 블랭킷이 만드는게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번 과감하게 도전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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