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 "요리계의 유아에서 어린이로 성장하자!"


6월 7일 "요리계의 유아에서 어린이로 성장하자!"

으하하하 나는 요리에 요짜로 싫어하는 요리 혐오자였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오로지 먹는거.. 만드는 것은 질색으로 싫어하는 나는 최근에 취미가 생긴 맛집 투어에 슬슬 맛있는 요리와 그냥 요리를 구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새 내가 원하는 맛을 찾게되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사실 가장 만들고 싶었던 것은 바로 칵테일이다. 우연한 기회에 마셔본 칵테일은 정말 맛있었고, 묘하게 깔끔한 술과 달콤한 음료의 맛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 잘 어울리는 묘한 맛을 내는 것이다. 술... 술을 왜 마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왜 이해가 되지 않았는지 알게 되었다. 내가 지금껏 먹어온 술은 맛이 없는 거기때문에 싫어한 것이었다. 술도 맛있는거 맛없는 거 있다. 충격이다. 그 뒤로 술에 어울리는 음식이 먹고 싶다고 생각했다. 술과 마시는 육회란.... 그런 일들을 경험하니 점점 요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내가 요리를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는 내가 공들인 시간에 비해 먹는 시간이 적어 효율성이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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