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아픈 것은 핑계야!"


4월 20일 "아픈 것은 핑계야!"

오늘도 여전히 아픈 나는 집에서 누워있다. 여행 한번 가서 이게 무슨 일인가 하지만 어제는 정말 아팠다. 걷는게 힘들정도로 아팠고 피곤했다. 여전히 오늘도 마찬가지이다. 그나마 걷고 앉는 것은 덜 아프지만 그래도 아픈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상하게 피곤한 것은 어제보다 더 피곤하다. 왜그런지 모르겠지만 무슨 후폭풍도 느리게 오는 건지.. 일단 다리아프고 그다음에 어느정도 나아지면 피로가 오는 건지.. 참.. 배려가 많은 나의 몸이다. 이제 나도 나이가 먹은 건지.. 아니면 체력이 개떡인지.. 그래서 오늘 송파에 있는 체력진단인가 뭔가 하는 곳에 체력진단을 신청했다. 체력이 없어도 너무 없는 나를 위한 것이다. 전에도 말하지만 내 체력은 이제 한살도 안된 돌쟁이 조카랑 경주를 해서 질 자신이 있을 정도라고 자부한다. 나의 저질 체력은 이미 가족들 사이에서도 널리 퍼져서 더이상 퍼질때도 없다. 하지만 나는 좀 더 놀고, 좀 더 무언가 하고 싶다! 아~ 하고 싶은 나이.. 하지만 내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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